혁신의 도구, 프로액티브컬처

구성원 전체가 공유하는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아우르는 기업 문화는 물질적이고 물리적인 수단은 아니지만 혁신을 향한 정서적이고 감성적인 강력한 도구가 된다. 한국앤컴퍼니 그룹이 내재화한 그 도구의 이름은 프로액티브컬처Proactive Culture다.

©GettyImagesKorea

혁신의 도구, 프로액티브컬처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부가가치 생산 수단뿐 아니라 그러한 수단을 운용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철학을 포함한 기업 문화의 힘이 중요하다.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는 단순히 ‘우리 회사 분위기’라고 표현하는 수준을 넘어 기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긍정적으로 표현하자면 ‘단단’했지만 부정적으로 표현하자면 ‘경직’됐던 획일적인 기업 문화가 유연하고 자율적인 것으로 바뀌는 추세다. 오늘날의 기업 환경은 민첩한 대응을 가능케 하는 구성원의 혁신적 사고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물론, 자칫 개별 부문이나 팀마다 파편적인 가치관을 내세우지 않기 위해서는 그 바탕에 분명한 정체성이 깔려 있어야만 한다. 굳이 말하자면 “똑같이 행동하라”거나 “따로 놀아도 된다”가 아니라, “같은 방향을 바라보라”는 거다.

한국앤컴퍼니 그룹의 테크노플렉스는 처음부터 프로액티브컬처를 바탕으로 설계 · 건축한 사옥이다.
한국앤컴퍼니 그룹의 테크노플렉스는 처음부터 프로액티브컬처를 바탕으로 설계 · 건축한 사옥이다.

변화해가는 기업 문화의 선도적인 사례가 바로 한국앤컴퍼니 그룹의 ‘프로액티브컬처Proactive Culture’다. Professional과 Active의 합성어를 키워드로 삼은 프로액티브컬처는 ‘전문성에 기반한 경쟁력을 갖춘 구성원이 능동적이고 혁신적으로 일의 주체가 되는 문화’를 표방한다.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프로액티브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한국앤컴퍼니 프로액티브컬처팀을 만나 프로액티브컬처가 어떻게 그룹의 DNA로 자리 잡았는지, 또 조직과 구성원에게서 어떤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냈는지 들어보자.

©Park Namkyu
inter
view

프로액티브컬처의 핵심은 무엇인지?

한국앤컴퍼니 프로액티브컬처팀 오윤정 팀장 한국앤컴퍼니 그룹의 기업 문화의 핵심인 '프로액티브Proactive'는 능동적이고 일상적인 ‘혁신’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에 맞닿아 있다. 그룹의 미션이자 지향점인 'Future Innovated, Innovation Realized'는 끊임없는 혁신과 그 실현을 목표로 하며, 구성원이 능동적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문화를 추구한다. 자발적인 혁신을 의미하는 프로액티브는 한국앤컴퍼니 모든 활동의 중심에 있다. 미래지향적이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태도가 우리 그룹의 방향성과 가장 잘 맞는다.

한국앤컴퍼니는 프로액티브컬처를 조직에 정착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오윤정 수많은 구성원이 모인 조직에 문화를 내재화하는 과정은 지난한 일이다. 한국앤컴퍼니는 2009년 프로액티브컬처를 그룹의 핵심 가치로 정립하고 명문화한 뒤 2013년 전담 팀을 만들어 전체 구성원에게 프로액티브컬처가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기울였다. 회사의 미션, 비전,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인재상을 명확히 설정하는 등 프로액티브컬처가 임직원 모두에게 이식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제도로 연결하기 시작했다.

한국앤컴퍼니 프로액티브컬처팀은 그룹 고유의 기업 문화가 모든 임직원에게 스며들고 자연스럽게 발현되도록 기여한다.
한국앤컴퍼니 프로액티브컬처팀은 그룹 고유의 기업 문화가 모든 임직원에게 스며들고 자연스럽게 발현되도록 기여한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본다면?

오지은 피부에 와닿는 변화라면 수직적인 위계 타파 및 수평적인 소통을 위해 직급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 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한 것을 들 수 있다. 형식보다는 본질에 집중하는 상호 존중의 문화가 형성되면서 일방적인 지시보다는 의견을 경청하는 분위기가 자리 잡았으며, 업무 효율성과 협업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이제는 직급 대신 ‘님’으로 부르는 회사가 많지만 우린 벌써 10년 가까이 됐다. 심지어 임원은 물론 대표이사 회장도 ‘조현범 님’이라 부른다.

호칭 문제는 한국의 위계적인 정서와 충돌할 수 있었을 텐데? 수평적인 프로액티브컬처를 어떻게 융합하고 모두가 자연스럽게 적응하도록 도왔는지?

오윤정 직급 체계를 없애고 상호 존중의 문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기 위해 수평적인 호칭 문화를 도입했다고 해서 즉각 바뀌진 않았다. 초기에는 캠페인과 계도 활동을 통해 이 새로운 문화를 적극 알렸고, 경영진이 직접 나서서 모니터링했다. 변화가 잘 자리 잡고 있는지 꾸준히 인식 조사를 실시했으며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 노력을 계속했다. 호칭 문제는 부르는 사람보다 듣는 사람의 열린 마음이 중요한 것이라서, 무엇보다 경영진이 솔선수범해 수평주의를 실천한 것이 큰 영향을 주었다.

프로액티브컬처팀의 임무는 혁신하라고 등 떠미는 게 아니라 혁신과 성장을 유도하고 지원하며 능동적인 태도 확산에 기여하는 것이다.

— 한국앤컴퍼니 프로액티브컬처팀 오윤정
한국앤컴퍼니 그룹 미션. 프로액티브컬처 캠페인과 프로그램 하나하나는 미시적일 수 있지만 거시적으로 혁신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철학적 도구로 기능한다.
한국앤컴퍼니 그룹 미션. 프로액티브컬처 캠페인과 프로그램 하나하나는 미시적일 수 있지만 거시적으로 혁신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철학적 도구로 기능한다.

프로액티브컬처가 추구하는 지향점은 혁신이다. 창의성을 육성하기 위한 또 다른 프로액티브컬처가 있다면?

안채린 우리 그룹엔 창의성을 장려하는 다양한 제도가 많다. 대표적인 것이 ‘프로액티브 스튜디오Proactive Studio 제안 제도'다. P.studio는 임직원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자신이 낸 아이디어를 3개월의 기간 동안 자유롭게 실행하고 신규 비즈니스까지 연결해보는 ‘P.LAB 공모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우리 그룹의 임직원은 P.studio와 P.LAB을 통해 자신의 업무와 무관한 주제라도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실행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성공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는 현업 부서로 이관하거나 아예 사내 벤처로 분사Spin-off할 수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이웃 간 차량 공유 서비스 '타운카'를 들 수 있다. 회사가 초기 사업비는 물론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 컨설팅까지 지원해 해당 제안자의 창업을 도왔다. 이 제도의 가장 큰 매력은 5년 내 회사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데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것이 프로액티브컬처의 핵심이다.



오지은 매월 1회 진행하는 ‘지식나눔회’도 있다. 외부 강사를 초빙해 강연을 듣는 회사 차원의 행사가 아니라 임직원 개인이 주체적으로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문화다. AI와 디지털, 코딩에서부터 세상의 트렌드는 물론 스쿠버다이빙과 농구 같은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를 아우른다.



오윤정 사실 프로액티브컬처는 오로지 우리 팀만이 제안하고 집행하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지금 이 공간, 즉 우리 그룹의 본사인 테크노플렉스 자체가 프로액티브컬처의 산물이다. 개방성과 테크놀로지, 자연의 조화를 추구하며 우리 기업 문화를 고스란히 반영해 설계 · 건축한 공간으로 자율 좌석제를 도입했다.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 새로운 사옥은 임직원의 유연한 관계와 자유로운 소통으로 창의성을 유도하는 그야말로 ‘프로액티브한 환경’을 실현한 공간이다.

프로액티브컬처는 수평적인 호칭 제도, 함께하는 협업 문화, 소통을 장려하는 사옥 설계 등 하나하나는 작지만 자기도 모르는 새 익숙해지는 혁신 문화다.

— 한국앤컴퍼니 프로액티브컬처팀 이해인 · 안채린 · 김성표

팀원 중 가장 최근에 입사한 분에게 드리는 질문. 신규 입사자, 즉 미래의 ‘프로액티브 리더’에게 프로액티브컬처를 이해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 있었는지?

장채연 입문 교육 시 프로액티브컬처팀이 방문해 회사의 미션과 비전을 설명하고 기업 문화를 소개하는 세션이 있었으며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예를 들어 조원과 함께 기존에 없는 자동차를 만드는 활동이나 생산용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등을 경험했다. 혁신은 개인의 역량과 창의성에만 기대는 게 아니라 다양한 사람의 의견을 수용해 발전시키는 것이라는 점을 깨달았다.



유민선 올해 입사한 장채연 님의 경험이 가장 ‘최신’이지만, 3년 전의 나는 '미니 P.LAB'이 인상적이었다. 아직은 서로 낯선 신입사원으로 구성된 조별로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서를 작성해 경영진 앞에서 발표했다. 입사하자마자 기획을 내고 구체화하는 것이 부담이었지만, 혁신이 일상화된 기업 문화에선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했으며 실제로도 아주 좋은 훈련이었다. 우리 그룹은 채용 단계에서도 회사의 핵심 가치에 부합하는 인재를 선발하려 노력하고, 입사 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액티브한 태도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내 카페의 종이컵 슬리브에도 ‘프로액티브하게 일하는 법’ 시리즈가 인쇄돼 있다.
사내 카페의 종이컵 슬리브에도 ‘프로액티브하게 일하는 법’ 시리즈가 인쇄돼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PPT 문서를 안 만들어도 된다고 들었다.

오윤정 프로액티브컬처의 일환으로 진행한 '레스포베터Less for Better' 캠페인을 통해 정착시킨 문화다. 불필요한 업무 절차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결재판과 출장 보고서 같은 권위주의적 절차를 없애고 이메일, 메신저, 전화 등을 활용한 간편한 소통 방식을 도입했다. 보고 방식 역시 간소화해 PPT 작성은 더 이상 필수가 아니며, 보고와 회의 성격에 맞는 도구를 활용한다. 업무의 본질에 집중하고 비효율적인 작업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실무자들이 겪은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다.

오윤정 누구에게나 변화는 쉽지 않다. 처음에는 ‘이게 정말 가능할까?’라는 회의적인 시각도 많았다. 나 역시 초기에는 변화를 주도하기보다는 실무자로서 영향을 받는 입장이었기에 변화를 체감하고 가치를 공감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기업 문화라는 것이 물리적인 도구가 아닌 만큼 변화의 효과가 바로 드러나지 않으니 설득 과정이 쉽지 않았고, 지속적으로 ‘왜 이 변화가 필요한가’를 설명해야 했다.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조금씩 달라져왔고, 변화는 단기간에 끝나는 작업이 아니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양한 근무 환경에 있는 수많은 직원에게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도전 과제다. 이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상황에 맞는 유연한 접근을 하고 있다.

다른 기업 문화와 비교했을 때 프로액티브컬처의 가장 차별화된 요소를 꼽자면?

오윤정 차별점은 '혁신의 일상화'다. 이제 우리에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혁신을 시도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 안정적인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리더들부터 ‘될까?’보다는 ‘해보자’는 태도를 지니고 있다. 도전적인 자세가 조직 전반에 퍼져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혼자서 엄청난 위업을 달성할 필요는 없다. 모두가 조금씩 혁신을 쌓아 올리면 세상이 바뀐다. 프로액티브컬처는 내가 곧 혁신의 주체라는 사고방식이다.

— 한국앤컴퍼니 프로액티브컬처팀 유민선 · 오지은 · 장채연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것도 프로액티브컬처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을까?

오윤정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응한 덕분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매출이 9조 4000억 원을 넘긴 것은 물론, 한국Hankook 브랜드로 배터리를 생산 · 판매하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한국앤컴퍼니의 실적도 사상 최대인 1조 4000억 원 가까이 된다. 기업 문화가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직접적인 도구는 아니지만 기업 활동 전반에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모든 임직원에게 프로액티브하게 행동하는 문화가 각인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앤컴퍼니 그룹에 합류한 한온시스템에도 프로액티브컬처가 이식되고 있을 것 같다.

오윤정 물론 한온시스템에도 프로액티브컬처팀이 생겼다. 기업 통합PMI 과정 초기에서부터 그룹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프로액티브컬처의 핵심 가치와 방향성을 공유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일상적 혁신의 중요성을 새로운 가족의 임직원에게 알리는 것이다. 강제로 이식하기보다는 임직원의 기대와 우려를 파악하고 서로에게 맞는 접점을 찾아가고 있다.

직군이나 업무 환경이 다른 다양한 임직원에게 프로액티브컬처를 공유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펼치고 있는지?

오윤정 전사적인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이를 각 조직과 공유하며, 사업장 및 계열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팀즈Teams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 직원과 소통하며 이슈와 활동 내역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반영한다. 최근에는 AI 아바타를 활용해 본사의 미션과 비전을 담은 쇼츠 영상을 25개국 언어로 번역해 해외 지사에 배포했는데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해외 임직원의 긍정적 피드백을 바탕으로 신년사 영상도 다국어로 제작해 배포했다.



김성표 그중에는 포르투갈과 브라질이 사용하는 포르투갈어에 차이가 있다는 피드백도 있었다. 우린 즉각 언어 옵션을 추가했다. 일부 지사에서는 “우리가 가진 고유한 장점을 소개하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고, 직무나 기업 문화를 더 잘 알릴 수 있는 콘텐츠 제작 제안도 받았다. 최근 그룹 전용 AI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해외 지사에서 “AI 사용법을 배우고 싶다”는 요청도 들어왔다. 이에 따라 AI 아바타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 중이며, 수집된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개선하고 있다.

패밀리 데이 행사에 참가한 임직원 자녀들(위). 주니어 보드는 그룹의 발전과 기업 문화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개선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젊은 사원들의 회의체다(아래).
패밀리 데이 행사에 참가한 임직원 자녀들(위). 주니어 보드는 그룹의 발전과 기업 문화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개선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젊은 사원들의 회의체다(아래).

프로액티브컬처팀에서 일하면서 인상적인 순간이 있었다면?

이해인 2023년 시작한 ‘패밀리 데이’가 기억에 남았다.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근무 환경을 소개하고 함께 추억을 나누는 자리였는데, 많은 가족이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며 나 역시 감정이입이 됐다. 행사 후 임직원의 소속감과 회사에 대한 로열티가 높아졌다는 피드백도 받았다. ‘주니어 보드’ 프로그램도 뿌듯하다. 입사 5년 차 미만의 젊은 리더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해보는 경험을 제공하는데,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변화를 주도하는 경험을 쌓을 기회라고 생각한다.



오윤정 개별 회사의 프로액티브 프로그램을 그룹사 전체 임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확대하는 등 최근 ‘한국앤컴퍼니 그룹사’로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도 이제 그룹사의 일원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는 피드백을 들었을 때 정말 뿌듯했다. 앞으로도 경계 허물기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프로액티브컬처팀의 궁극적인 목표는?

오윤정 변화와 도전을 기꺼워하는 문화를 조직의 DNA로 각인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계속할 예정이다. 우리 팀의 중장기 목표는 혁신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를 확립하고, 한국앤컴퍼니 그룹으로서 ‘우리다움’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임직원 모두와 공통된 비전 및 미션을 공유하며, 각자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자극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

조진혁
사진
Getty Images, Park Namkyu, Hankook & Company
오늘 당장 해야 할 일
NEXT

오늘 당장 해야 할 일

Read more